한글은 소중하고 우리의 고유의 언어이지만 다소 맞춤법이 헷갈리는 단어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거센소리와 된소리 때문인데요. 그중에서 오늘은 떨어뜨리다와 떨어트리다 중에 어떤 표현이 맞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한글은 소리의 세기에 따라 예사소리 <된소리 <거센소리로 나뉩니다. 예사소리는 ㄱ, ㄷ, ㅂ 등을 가리키고 된소리는 ㄲ, ㄸ, ㅃ 등을 가리킵니다. 마지막으로 거센소리는 ㅊ, ㅋ, ㅌ, ㅍ, 등을 가리키는데요.
떨어뜨리다 vs 떨어트리다 올바른 표기는?
떨어뜨리다와 떨어트리다 역시 된소리와 거센소리 때문에 표기시 혼동이 오는 것인데요. 과연 둘 중 어느 것이 옳은 표기법일까요? 정답은 떨어뜨리다와 떨어트리다 둘 다 옳은 표기법입니다. 어떤 분들은 떨어뜨리다만 옳은 표현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과거에는 떨어뜨리다만 표준어로 인정되었으나, 유사한 발음이 널리 사용하게 된다면 표준어로 인정하겠다는 규정으로 떨어트리다 역시 표준어가 된 것입니다.
궁금증이 해결되셨나요? 저 역시 떨어뜨리다만 옳바른 표기법인 줄 알았는데 이번 포스팅을 통해 떨어트리다 역시 표준어라는 것은 배웠는데요. 마지막으로 떨어뜨리다(=떨어트리다)의 활용 예시를 마지막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떨어뜨리다(=떨어트리다) 예시
저 나무에 달린 밤송이를 전부 떨어뜨리자
실수로 지하철에 지갑을 떨어뜨리고 내렸습니다.
햇빛이 너무 눈부셔 고개를 아래로 떨어트렸습니다.
내년부터 치과 보험료를 떨어트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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