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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유재석 차별하는 배우들, 배우병 다시 도마 위에 오르다.

by 발 빠른 2021. 5. 16.

지난 2021 백상 예술대상에서 TV 대상을 받은 유재석과 영화 대상을 받은 영화감독 이준익과 수상 당시 배우들의 차별적인 반응으로 인해 누리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습니다. 배우들의 배우병이 다시 도마 위에 오른 것인데요. 과연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백상 예술대상

지난 1965년부터 시작된 백 술 예술대상은 한 해 동안 TV와 영화 각종 예술 분야에 중흥에 힘써준 제작진과 연출자들을 시상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비록 같은 분야는 아니지만 같은 연예인끼리 격려와 축하를 주고받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요. 하지만 이번 백상 예술대상에서는 유재석과 이준익이 수상 당시 차별 축하 반응을 보여 시청자들을 분노케 했습니다.

 

 

유재석과 이준익 감독 대상 수상 장면

먼저 왼쪽 이미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유재석 대상 수상 당시 일부를 제외한 배우들은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심지어 박수도 치지 않은 배우도 있었는데요. 반면, 영화감독 이준익 대상 수상 시 한 명도 빠짐없이 자리에 일어나 박수를 치는 장면을 포착할 수 있습니다. 

 

 

배우병
좌-유재석 수상, 우-이준익 감독 수상

 

당시, 유재석과 친분이 있는 송중기, 이승기, 조세호를 비롯한 김소연, 엄기준, 김소현, 문소리, 신혜선 배우들은 자리에 일어나 시상을 축하해 주고 있고 있었습니다. 반면, 유재석이 수상 소감을 말하고 내렸올 당시에도 별로 관심 없다는 반응을 보여 준 배우들이 포착되어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물론, 누가 상을 탔더라도 축하하라는 법은 없습니다. 그것은 개인의 자유니깐요. 하지만 시상식은 누군가를 축하기 위한 한 자리고 기립 박수까지는 아니더라도 박수와 관심을 표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심지어 유재석과 이준익 영화감독 수상 당시 반응이 엇갈리면서 유재석이 개그맨 출신이라 홀대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커졌습니다.

 

이를 본 네티즌은 "배우와 개그맨 급 나누기다" "우리 배우 나으리들은 가수, 개그맨이 배우 본인들 아래라고 생각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는데요. 특히, 댓글 중에는 "윤여정 님이 영국 시상식에서 고상 한척하는 영국인들에게 인정받은 상이라 값지다고 비꼬았는데 진짜 고상 한척하는 배우들 여기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시상식 축하공연 논란

사실 배우들의 배우병 논란은 약 10년 전부터 논란을 일으켜 왔는데요. 당시 최고 인기를 끌었던 소녀시대가 2010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 축하 공연을 하기 위해 갔지만, 공연 당시 배우들의 반응이 냉담해 논란을 일으킨 적이 있습니다. 이에 당시 진행자였던 신동엽이 "외국 영화제에선 자연스럽게 즐기는데 우리 남자 배우들이 너무 몰입해 한 곳만 뚫어지게 보더라"라고 그런 무표정을 지적했고 그제야 배우들은 가식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배우병
소녀시대-시상식-축하공연

 

배우병

배우병이란?

  1. 영화배우라는 직업에 과도한 자만심을 갖고 다른 이들을 무시하거나 거만한 태도를 보이는 것.
  2. 신인 배우나 다른 계통의 연예인이 연기를 경험한 후 1과 같은 허세와 자의식 과잉에 빠지는 것.

 

 

 

심지어 같은 연기자 사이에서도 '영화배우'만 배우 취급을 하고 '드라마 배우'는 탤런트라 부르며 비하하는 문화가 있다고 합니다. 왜 그런 것일까요?

 

배우 직업 특성상 성공하기가 어렵고 잡일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고생을 겪었으니 "나는 이런 대우를 받아야 해"라는 포상 심리가 주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데요. 또한, 배우 기획사의 경우 주 수입원이 배우 개개인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주변 스태프들이 과도하게 대접하고 연예게 노동시장 대비 가장 높은 수입을 얻는 직종이 배우라 쉽게 자만심에 빠지기 쉽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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