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선수등록 포기, 앞으로 그녀들의 운명은?

 

6월 30일 오늘이 흥국생명 배구 선수등록일 마지막 날이었는데요. 불과 몇 시간 전 흥국생명 구단주 박춘원은 이재영, 이다영 자매 선수 등록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하였습니다. 흥국생명은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동생 이다영은 그리스 이적을 지원을, 동생 이재영은 국내 선수 복귀를 추진한다며 국민들의 질타를 받았는데요.

 

 

결국 부정적인 여론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그녀들은 선수 등록과 이적이라는 관문을 통과하지 못한 채 '자유계약 선수' 신세가 되었습니다. 자유계약 선수란 말 그대로 여자배구 7개의 구단과 자유롭게 계약을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쌍둥이 자매는 현재 자신들의 SNS에 올린 사과문을 2개월 만에 내리고 오히려 피해자들을 명예훼손 명목으로 고소한 상태라 국민들의 큰 질타를 받고 있어 그녀들과 계약을 하려는 구단이 과연 존재할까 의문인 상태입니다.

 

이재영-선수등록-포기

 

이와 비슷한 사례는 남자 배구 선수 송명근, 박상하에게도 일어났는데요. 하지만 그들은 학폭을 인정하고 징계와 은퇴를 선언했으나 피해자들이 그들을 용서를 하고 다시 선수로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재영, 이다영은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기는커녕 피해자들을 고소했습니다. 과연 그녀들은 지금이라도 피해자에게 진정으로 사과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지면 복귀할 수 있을지 의문이며, 앞으로 어떤 판단을 할지 두고 봐야 할 거 같습니다.

 

 

이다영, 이재영 쌍둥이 자매 복귀 논란, 충격적인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