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4종 체제, 각 특징/기간/대상 총 정리

오늘 새벽에 미국 정부에서 지원하는 얀센 백신이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이제부터 접종 가능한 백신이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으로 총 4가지로 범위가 넓혀졌는데요. 내가 어떤 백신을 언제 접종해야 하는지 헷갈리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총 4가지의 백신 특징과 기간, 대상 등을 정리해봤습니다.

 

 

백신-4종-체제

 

각 백신 특징

백신은 크게 mRNA 방식과 바이러스 벡터 방식이 있는데요. 두 가지 방식을 분류하여 각 백신의 특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mRNA 방식

1) 화이자 백신

• 예방 효과 : 95%
• 2회 접종 : 1차 접종 후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
• 젊은 층에서 부작용이 더 적게 발생합니다.

2) 모더나 백신

• 예방 효과 : 94%
• 2회 접종 : 1차 접종 후 4주 간격으로 2차 접종

 

 

바이러스 벡터 방식

3)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 예방 효과 : 62%
• 2회 접종 : 1차 접종 후 11주 간격으로 2차 접종
• 젊은 사람이 맞을 경우 혈전 반응이 나타날 확률이 비교적 높으며, 현재 만 30세 이상만 접종 가능합니다.

 

4) 얀센 백신

• 예방 효과 : 66%
• 1회 접종
• 고령층, 젊은 남성에게 유리합니다.

 

예방 효과를 보면 바이러스 벡터 방식은 mRNA 방식보다 상대적 낮은 효과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 수치는 단지 임상결과에서 나온 수치로 실제 접종에는 항체 형성에 필요한 충분한 효과가 검증된 상태라고 합니다.

 

*단, 각 백신의 특징은 현재까지 백신 접종 결과를 바탕으로 나온 것이기 때문에 추후에 언제든지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6월, 7월 백신 접종 대상자

백신 물량은 하반기에 AZ는 1,120만여 회분, 화이자는 5900만여 회분, 모더나는 3995만여 회분, 얀센은 600 만회분 들어온다고 합니다. 물량이 많아지는 만큼 본격적인 접종은 6~7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6월과 7월에는 어떤 사람이 맞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6월

AZ : 60세~74세까지

얀센 :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화이자 대상자

1. 30세 미만 경찰, 소방, 군인 등 사회 필수인력
2. 30세 미만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 1, 2학년 교사, 돌봄 인력

 

 

7월

화이자 대상자

1. 초·중·고 교직원
2. 고등학생 3학년,
3. 30세 이상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 1, 2학년 교사, 돌봄 인력

모더나 대상자

1. 초·중·고 교직원
2. 30세 이상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 1, 2학년 교사, 돌봄 인력

 

7월에 필수인력에 대한 접종이 모두 끝나는데요. 동시에 7월부터 50대를 시작으로 나머지 국민들의 접종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4가지의 백신 중 어느 백신을 맞을지 선택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교차접종이 가능한데, 1차와 2차에 서로 다른 백신을 맞을 수 있다는 의미인데요. 이미 유럽에서는 교차 접종을 한 결과 면역효과가 뛰어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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