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 '오조오억' 남혐 발언 논란, 용감한 형제들 법적 대응

 

최근 브레이스걸스가 남혐 논란에 빠졌습니다. 사건 발단은 그녀들이 최근 '치맛바람' 신곡을 발표하면서 컴백 기념 라이브 쇼를 진행하던 중에 발생했는데요. 멤버 유나는 "저희가 오조오억점 받았는데 왜요? 저희가 오조오억점 받았어요"라고 언급했는데, 이를 보고 일부 남초 이용자들은 '오조오억'은 남혐 발언이라 지적하며 악성 댓글을 남겼습니다.

 

 

남초 이용자들의 여초 커뮤니티에 등장하는 '오조오억'은 남성의 정자 수가 많다는 것을 비하하며 등장한 성희롱 단어라고 주장했는데요. 이에 요처 이용자들은 '오조오억'은 남혐 단어가 아니며, 과거 남성 아이돌의 팬이 남긴 댓글로부터 유래한 것이며 물타기가 심하다고 반박했습니다.

 

브레이브걸스-공식문

 

이에 브레이브걸스 소속사 대표 용감한 형제는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 비방, 근거 없는 허위 사실 유포, 인신 공격 등 아티스트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게시물들을 다수 확인했으며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법인을 통해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공지했습니다. 또한, 악의적 비방 등 사례를 발견할 경우 브레이브 법적 대응 공식 계정으로 제보를 부탁한다고 했습니다.

 

 

최근 최근 젠더 갈등과 유명 연예인 악성 댓글이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며칠 전 AOA 전 멤버 권민아가 양다리 의혹에 휩싸이면서 악플러 대응에 나섰는데요. 익멱성에 숨어 악의적인 목적으로 남을 깎아 내리는 행위는 누군가에게 잊을 수 없는 상처를 가져다 주고 심지어 극단적인 선택에 이를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AOA 전멤버 권민아 양다리 의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