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 13일에 덴마크 축구 대표팀 선수 에릭센이 경기 도중에 심장 마비로 의식을 잃어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는 2020 축구대회 핀란드전 조별리그에서 경기 종료 3분을 남겨 놓고 갑자기 쓰려졌는데요. 심판의 빠른 상황 판단으로 경기를 중단시키고 의료팀을 불러 긴급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에 고비를 넘기고 병원에 이송되었습니다.
그는 한 때 손흥민 선수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호흡을 맞춰 한국 축구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데요. 그는 현재 29세의 팔팔한 나이로 과거 심장 질환을 검사한 결과 어떠한 문제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에 에릭센이 갑자기 의식 불명에 빠진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걱정과 의아함을 자아냈는데요.
그의 소속팀 인터 밀란의 의사 피에로 볼피는 "코로나19에 걸린 적도 없고 어떠한 건강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다"라고 했는데요. 이에 네티즌은 "백신을 맞았다" 등의 추측의 목소리가 점점 커져갔습니다.
현재 에릭센은 의식을 회복했고 안정을 되찾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스포츠 심장학 전문의인 산자이 샤르마 교수에게 충격적인 말을 들었습니다. "그는 더 이상 선수 생활을 하지 못할 수도 있으며, 그의 복귀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다뤄야 한다"며 은퇴를 권고하기도 했는데요.
그러나 일부 의료진은 "의료진이 그를 다시 죽게 만들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그의 옛 동료 손흥민은 어제 레바논 경기에서 역전골을 넣은 후에 에릭센의 쾌유를 빌며 에릭센 세리머니를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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